[대구=신경원기자] 경북도내 김천 영덕 봉화 등 3개지역에 내년 상반기중
새로운 농공단지를 추가로 조성된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새로 조성되는 농공단지규모는 총 사업비 2백11억
원을 들여 김천시 아포읍 인리 7만3천7백평과영덕군 영덕읍 남산 2리 4만5
천평,봉화군 봉화읍 적덕리 5만평 등에 총 18만 8천7백평 등이다.

총 1백6억원이 투입되는 아포농공단지는 내년 연말 준공할 계획인데 자동
차.전자부품과농산물 가공공장 등 20개 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영덕 농공단지는 48억원을 들여 내년말 완공할 예정인데 전자.자동차부품
과 기계.금속공장 등 10개 업체를 입주시킬 예정이다.

봉화 적덕농공단지는 57억원을 들여 내년 하반기중 완공할 에정인데 농산
물가공 및 전자부품 등 10개 업체를 유치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들 3개 농공단지가 조성되면 모두 40여개 업체가 입주해 2천3
백50명의 농촌 유휴인력을 고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