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행, 건영 95억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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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행은 3일 (주)건영에 95억원의 자금을 긴급 지원했다.
이에따라 건영은 지난2일 돌아온 당좌수표및 어음을 결제, 부도위기를
모면했다.
건영은 지난 2일 서울은행 소공동지점에 지급제시된 102억원의 수표및
어음중 7억원만 결제해 1차부도위기에 몰렸었다.
서울은행고위관계자는 "건영이 일시적인 자금부족으로 1차부도위기에
몰렸으나 재무구조가 건실한데다 각종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추가담보를 제공받는 조건으로 긴급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건영이 지난3월 보유부동산매각을 골자로한 자구계획서를
제출한데다 추가담보를 제공한 만큼 앞으로 200억원가량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은행은 건영의 자금사정이 그리 어렵지 않은데도 건영을 둘러싼 악성
루머가 끊이지 않아 일부 제2금융기관등이 여신을 회수하고 아파트중도금이
제대로 수납되지 않아 단기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4일자).
이에따라 건영은 지난2일 돌아온 당좌수표및 어음을 결제, 부도위기를
모면했다.
건영은 지난 2일 서울은행 소공동지점에 지급제시된 102억원의 수표및
어음중 7억원만 결제해 1차부도위기에 몰렸었다.
서울은행고위관계자는 "건영이 일시적인 자금부족으로 1차부도위기에
몰렸으나 재무구조가 건실한데다 각종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어
추가담보를 제공받는 조건으로 긴급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건영이 지난3월 보유부동산매각을 골자로한 자구계획서를
제출한데다 추가담보를 제공한 만큼 앞으로 200억원가량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은행은 건영의 자금사정이 그리 어렵지 않은데도 건영을 둘러싼 악성
루머가 끊이지 않아 일부 제2금융기관등이 여신을 회수하고 아파트중도금이
제대로 수납되지 않아 단기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