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IBRD)은 27일 러시아의 석탄산업재편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월
총 5억2천5백만달러의 차관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중 5억달러는 석탄산업재편에 따른 사회적비용으로 제공되며 2천5백만
달러는 기술지원에 충당된다.

그동안 러시아의 석탄산업은 정부보조금지불중단과 천연가스산업과의 경쟁
에 밀려 침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