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기업, 수입의존 하이테크 재료/부품 '직접생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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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하이테크 대기업들이 종래 수입에 주로 의존해 오던 반도체웨이퍼
(기판) 브라운관(CRT)등 하이테크 재료및 부품사업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최대 철강업체인 중국강철이 미국기업등과 합작
설립한 중덕전자재료는 이달상순 대만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신죽사이언스파크에 새 반도체웨이퍼공장을 설립했다.
또 대만최대 민간기업그룹인 대만플라스틱스계열 벤처캐피털인 아태투자는
일본 코마쓰전자금속과 합작으로 98년부터 반도체웨이퍼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가전업체인 동원전기도 NEC와 제휴, 조만간 PC용 브라운관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대만업체들의 이같은 설비신설러시는 하이테크 재료 부품의 내수가 앞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 생산을
늘림으로써 해외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대만의 95년 반도체생산액은 36억달러로 94년보다 60% 가까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PC용 반도체의 대부분을 여전히 한국 미국 일본등으로부터의 수입
에 의존, 자급률은 16%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최근 대만의 반도체업체들이 이처럼 앞다투어 공장신증설에 나섬에 따라
오는 2000년 대만의 반도체 생산액은 95년의 2.6배인 94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5일자).
(기판) 브라운관(CRT)등 하이테크 재료및 부품사업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최대 철강업체인 중국강철이 미국기업등과 합작
설립한 중덕전자재료는 이달상순 대만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신죽사이언스파크에 새 반도체웨이퍼공장을 설립했다.
또 대만최대 민간기업그룹인 대만플라스틱스계열 벤처캐피털인 아태투자는
일본 코마쓰전자금속과 합작으로 98년부터 반도체웨이퍼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가전업체인 동원전기도 NEC와 제휴, 조만간 PC용 브라운관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대만업체들의 이같은 설비신설러시는 하이테크 재료 부품의 내수가 앞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 생산을
늘림으로써 해외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대만의 95년 반도체생산액은 36억달러로 94년보다 60% 가까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PC용 반도체의 대부분을 여전히 한국 미국 일본등으로부터의 수입
에 의존, 자급률은 16%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최근 대만의 반도체업체들이 이처럼 앞다투어 공장신증설에 나섬에 따라
오는 2000년 대만의 반도체 생산액은 95년의 2.6배인 94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