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문화재단(이사장 이건희)은 22일 21세기 문화예술을 선도할
"맴피스트" 제1기 합격자를 발표했다.

맴피스트제도는 지난 3월 삼성문화재단이 21세기 문화예술시대에 대비,
전문적인 문화예술인력을 확보하고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차세대문화예술인재양성 프로그램.

총428명이 지원, 40대1의 경쟁율을 보인 이번전형에서는 예술경영 3,
영화 및 영상 3, 음악 1, 미술 2, 연극 2명등 총11명이 선정됐다.

삼성문화재단은 합격자에게 박사과정 5년, 석사과정 3~4년동안
연3만6,000달러 한도의 유학비및 생활비를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무용부문
학위및 분야별 창작과정을 신설할 방침이다.

분야별 합격자는 다음과 같다.

<>예술경영 = 원용기 송희영 이혜경
<>영화 및 영상 = 조훈현 손수범 김성우
<>음악 = 김연
<>미술 = 박지형 최소연
<>연극 = 김종석 안병구.

<정한영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