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혼조세를 반영, 통신 M&A 제약 단자 실적호전주등 전문가들의
추천은 다양했다.

주도주를 탐색하는 한주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낙폭이 컸던 엘지정보통신은 PCS사업자로 선정으로 통신사업을 선점하는등
외형과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내외반도체도 개인휴대통신(PCS) 주파수공용통신(TRS) 무선데이타통신등
3개분야 컨소시엄에 참여해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복수추천됐다.

또 한창은 종합멀티미디어 통신업체로서 성장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었다.

산내들인슈와 신화는 각각 정보통신기기로 사업영역확장 무선인식장치
수요증가에 따라 투자유망종목에 올랐다.

M&A관련주도 많이 추천됐다.

해동화재와 삼진제약은 수익성이 개선이 기대되는데다 대주주지분율이
낮은 기업매수합병(M&A) 관련주로 평가받았다.

영남종금과 동아투금도 M&A관련주로 실적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의견이었다.

성지건설과 대한중석은 활발한 사업다각화로 실적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창원기화기도 매연저감처리장치 개발로 실적호전이 기대된다며 복수추천
받았다.

인천제철은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으로 H형강부문 매출증대가 예상된다는
추천사유였다.

부광약품도 성장성이 돋보인다는 의견이었다.

또 성창기업과 삼천리는 자산가치 우량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진단이었다.

대창 한농 서광은 각각 북한샘물수입 조기추진가능성 여름장마시 농약매출
증대 레저타운 "하이랜드" 개발착수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자동차는 수익성 개선에다 기술적 분석으로도 바닥을 다졌다는
진단이었다.

이밖에 벽산건설 화신등도 성장성을 주목받았다.

쌍용증권 김재득 동광양지점장은 "실적호전주에 대한 조심스런 접근"을
주문했다.

<백광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