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에는 전화 한 통화로 고속도로 및 국도의교통소통 상황을 실시간
대(리얼타임)로 파악,자가용 운전자들이 가장 빠른 길을 택해 귀성할 수 있
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민자사업으로 추진중인 교통종합정보 전화자동응답시스템
(ARS)을 올 추석 이전에 개통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건교부 안에 설치된 교통종합정보센터에 ARS를 연결,누구나
전화한 통화로 그 시점에서 서울-대전간 고속도로나 국도의 소통상황은 물
론 국내 모든노선의 항공편,열차의 좌석예약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서비스 요금은 시내전화 요금에 1분당 15원씩을 추가키로 민자사업자인
한국이동통신과 최근 합의했다고 건교부 관계자는 밝혔다.

< 김삼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