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미국 재계 이끌 CEO] 차드 홀리데이 <듀폰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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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사회 전체를 이끌어가는 것은 소수 엘리트다.
누가 총수의 자리를맡느냐에 따라 기업의 성패가 갈라지는 이유도 이래서다.
미경제격월간지 포천은 최근호에서 21세기 미재계를 이끌어갈 50세이하의
차세대 최고경영자(CEO) 후보 6명을 선정했다.
이들 차세대 재계 지도자들은 모두 직원들을 코치하고 용기를 북돋워주는
"자상한 경영인"의 모습을 지녔다.
과거 권위주의적 기업총수와는 사뭇다르다.
대부분 해외근무를 거쳤다는 점도 국제화시대에 등장한 이들 유망
경영인들의 특징이다.
컨설턴트의 경력과 MBA학위 소유자도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자기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갖고 있다.
성공한 미재계 유망주 차드 홀리데이 <듀폰 부사장/아태담당 회장>의 경영
비결을 소개한다.
=======================================================================
홀리데이 부사장(48)은 "국제통"이다.
아시아 15개국 현지사업에대한 총괄업무를 맡고 있는 그는 해외근무를
통해 "유연성과 적응력"이라는 국제화시대의 첨단병기를 갖췄다.
홀리데이는 하절기 임시직으로 입사한 이후 26년간나 듀폰에 몸담으면서
공장감독자에서 부사장에 오르기까지 듀폰 살림의 구석구석까지 훑은 정통
듀폰맨이다.
현재 홀리데이가 맡은 일은 매출 1백억달러규모의 8개 사업 생산전반을
총지휘하면서 35억달러 규모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을 관장하는 것.
"결제 서류 하나하나를 다 파악한다는 것은 불가능"(홀리데이 부사장)한
셈이다.
그래서 홀리데이는 "인사는 만사"라는 철학을 갖고 있다.
듀폰 본사의 거센 반대에도 무릅쓰고 일본인 이마미치 아키라를 일본합작
회사의 사장으로 앉힌 것도 이때문이었다.
회사에 대한 충성심 결여를 걱정한 듀폰 본사간부들의 우려는 기우로
판명됐다.
이마미치 사장 취임후 회사 이익증가율은 2배로 치솟았다.
홀리데이 부사장의 "사람볼줄 아는 눈"은 각 나라를 돌아다니며 유연하게
생각하고 빨리 적응할수 있는 힘을 기른데서 나온 것이다.
홀리데이 부사장은 국제화시대에 다국적기업의 최고경영자로가는 지름길로
들어선 셈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4일자).
누가 총수의 자리를맡느냐에 따라 기업의 성패가 갈라지는 이유도 이래서다.
미경제격월간지 포천은 최근호에서 21세기 미재계를 이끌어갈 50세이하의
차세대 최고경영자(CEO) 후보 6명을 선정했다.
이들 차세대 재계 지도자들은 모두 직원들을 코치하고 용기를 북돋워주는
"자상한 경영인"의 모습을 지녔다.
과거 권위주의적 기업총수와는 사뭇다르다.
대부분 해외근무를 거쳤다는 점도 국제화시대에 등장한 이들 유망
경영인들의 특징이다.
컨설턴트의 경력과 MBA학위 소유자도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자기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갖고 있다.
성공한 미재계 유망주 차드 홀리데이 <듀폰 부사장/아태담당 회장>의 경영
비결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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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 부사장(48)은 "국제통"이다.
아시아 15개국 현지사업에대한 총괄업무를 맡고 있는 그는 해외근무를
통해 "유연성과 적응력"이라는 국제화시대의 첨단병기를 갖췄다.
홀리데이는 하절기 임시직으로 입사한 이후 26년간나 듀폰에 몸담으면서
공장감독자에서 부사장에 오르기까지 듀폰 살림의 구석구석까지 훑은 정통
듀폰맨이다.
현재 홀리데이가 맡은 일은 매출 1백억달러규모의 8개 사업 생산전반을
총지휘하면서 35억달러 규모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을 관장하는 것.
"결제 서류 하나하나를 다 파악한다는 것은 불가능"(홀리데이 부사장)한
셈이다.
그래서 홀리데이는 "인사는 만사"라는 철학을 갖고 있다.
듀폰 본사의 거센 반대에도 무릅쓰고 일본인 이마미치 아키라를 일본합작
회사의 사장으로 앉힌 것도 이때문이었다.
회사에 대한 충성심 결여를 걱정한 듀폰 본사간부들의 우려는 기우로
판명됐다.
이마미치 사장 취임후 회사 이익증가율은 2배로 치솟았다.
홀리데이 부사장의 "사람볼줄 아는 눈"은 각 나라를 돌아다니며 유연하게
생각하고 빨리 적응할수 있는 힘을 기른데서 나온 것이다.
홀리데이 부사장은 국제화시대에 다국적기업의 최고경영자로가는 지름길로
들어선 셈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