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써비스는 터널식 자동세차기를 개발, 시판에 들어간다고 10일
발표했다.

상품명 ''HTW''로 판매될 이 세차기는 인조양모 브러시를 채택, 차체도장에
전혀 손상을 주지 않는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현대는 이 세차기를 직영 주유소와 직영사업소에 우선 배치해 차량서비스
경쟁에서 우위를 꾀하는 한편 일반 세차장을 대상으로한 판매사업도 적극
전개키로 했다.

국내 자동차 세차기시장규모는 7백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 이성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