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전산이 오늘부터 증권정보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PC통신 서비스
"코스텔(KOSTEL)"을 시험 가동한다.

10일 한국증권전산은 전국 어디에서나 접속이 가능한 증권정보 전문
PC통신 서비스인 "코스텔"을 11일부터 시험 가동한다고 밝혔다.

"코스텔"은 시세와 주가그래프 등 다양한 증권정보를 리얼타임(실시간)으로
제공하며 26개 증권사의 분석자료와 증권거래소 증권업협회 증권감독원등
3개 유관기관이 내놓은 외국인 매매동향 등 각종 정보를 한 단말기에서
조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증권전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PC(개인용컴퓨터)와 모뎀을 갖추면 접속번호 01437(코스텔
전용통신망)을 통해 전국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한국증권전산은 기존 PC통신 서비스인 코스콤 라인(KOSCOM-LINE) 가입자
4,000여명을 대상으로 2달동안 시험서비스를 실시한후 오는 8월부터는
일반투자가들도 이용할수 있도록 시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전화 080-960-7060

<김용준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