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탈리아대사관(대사 신두병)은 한.이간 중소기업 협력확대를 위해
이탈리아북부 파도바에서 베네토지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6일 경제협력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대표 20여명과
한국중소기업과 산업협력을 희망하는 이탈리아 베네토지역 중소기업인
1백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에 경제통상설명회를 가졌으며 오후에는 양국기업간
상담회로 진행됐다.

이 설명회에서는 신두병 대사및 이탈리아외무성경제국장(전주한이대사)
등이 연사로 참석했다.

상담회에서는 약 1백여건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이날 참석한 이탈리아 중소기업인들은 한국중소기업들이 이 세미나에 더
많이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주이탈리아대사관은 오는 하반기에 밀라노와 토리노에서도
이같은 경제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