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고교생들에게 민족문화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중국, 일본을 다녀
오는 해외 배낭여행을 현상논문의 상품으로 마련해 화제.

시는 6일 서울이미지 개선사업에 대해 고교생들로부터 논문을 공모한후 우
수작 당선자 35명을 선정, 10박11일간 일정으로 중국과 일본을 돌아보는 문
화탐방 행사를실시할 계획.

탐방시기는 내달 18일 발대식을 갖고 19일 출국, 중국의 심양, 통화, 집안,
이도백화, 백두산, 용정, 연길, 도문, 북경으로 돌아오는 7박8일간 일정으로
짜여 있고, 일본에서는 동경 교토 나라 오사카 후쿠오카를 3박4일간 방문한
후 29일 서울로 귀국할 예정.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