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총장 윤후정)는 23일 "제2회 자랑스러운 이화인상" 수상자로
김애마 초대사범대학장(93)과 전신애 미 일리노이주 노동부장관(53)을
선정했다.

김전학장은 한국교육의 기틀을 다진 공로로, 전장관은 인종과 성차별의
장벽을 딛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여성의 수월성을 보여준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31일 오전 10시 본교 김영의홀에서 열리는 창립 110주년
기념식전에서 거행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