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면톱] "선진국 성장 예상보다 부진" .. OECD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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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와 내년 세계선진국경제는 당초 예상보다 낮은 성장률을 보이겠지만
일본은 장기침체에서 벗어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1일 "세계경기보고서"를 통해 96년중 25개
OECD국가들의 평균 경제성장률이 2.1%에 그쳐, 앞서 작년말에 예상한 2.6%에
비해 상당히 낮아질 것으로 수정전망했다.
이어 97년에도 당초예상치(2.8%)보다 다소 낮은 2.5%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OECD사무국이 이날 파리에서 개막된 연례 OECD각료회의에 제출한 이
보고서는 독일 프랑스등 유럽국가들의 경제성장이 부진, 이같이 예상성장률
을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선진권의 성장전망치가 전반적으로 하향조정된 가운데 유독
일본만은 올해 성장률이 당초전망치(2.0%)보다 높은 2.2%로 상향수정됐다.
이에따라 지난 3년간 극심한 경기침체를 겪었던 일본경제가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관측됐다.
보고서는 선진권 전체의 예상성장률이 하향수정됐음에도 불구, 올해와
내년의 성장전망치는 95년에 기록한 1.9% 성장률(잠정집계치)보다 높은
것이어서 선진권의 경기회복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문제에서는 선진국들이 전반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앞으로도 물가
안정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그러나 실업문제에서는 국가및 지역별로 차이가 커 유럽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10%에 달하는 높은 실업률로 어려움을 겪겠지만 북미와 일본은
현수준(각각 5.5%및 3.4% 내외)에서 안정되거나 다소 하락할 것으로 내다
봤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2일자).
일본은 장기침체에서 벗어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1일 "세계경기보고서"를 통해 96년중 25개
OECD국가들의 평균 경제성장률이 2.1%에 그쳐, 앞서 작년말에 예상한 2.6%에
비해 상당히 낮아질 것으로 수정전망했다.
이어 97년에도 당초예상치(2.8%)보다 다소 낮은 2.5%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OECD사무국이 이날 파리에서 개막된 연례 OECD각료회의에 제출한 이
보고서는 독일 프랑스등 유럽국가들의 경제성장이 부진, 이같이 예상성장률
을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선진권의 성장전망치가 전반적으로 하향조정된 가운데 유독
일본만은 올해 성장률이 당초전망치(2.0%)보다 높은 2.2%로 상향수정됐다.
이에따라 지난 3년간 극심한 경기침체를 겪었던 일본경제가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관측됐다.
보고서는 선진권 전체의 예상성장률이 하향수정됐음에도 불구, 올해와
내년의 성장전망치는 95년에 기록한 1.9% 성장률(잠정집계치)보다 높은
것이어서 선진권의 경기회복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문제에서는 선진국들이 전반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앞으로도 물가
안정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그러나 실업문제에서는 국가및 지역별로 차이가 커 유럽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10%에 달하는 높은 실업률로 어려움을 겪겠지만 북미와 일본은
현수준(각각 5.5%및 3.4% 내외)에서 안정되거나 다소 하락할 것으로 내다
봤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