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을병 공동대표는 18일 자신이 신한국당 입당을 타진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를 뿐만 아니라 나를 음해하려는
세력들의 농간"이라며 강력히 부인.

장대표는 "최근 사적으로 여권인사를 만난 적이 없으며 또 그런 의사를
타진한 적도 없다"며 "신한국당의 민주당 파괴공작에 분노와 환멸,
강력한 규탄의사를 표현하고있는 사람에게 어떻게 감히 신한국당 입당
운운 할수 있느냐"고 분개.

한편 장대표는 위궤양 수술을 받기위해 곧 입원할 계획인데 20일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이달초 최고회의에서 결정된 "정치적 대표"직을 공식 사임할
예정.

< 김태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