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준농림지가 유망한가

전원주택 투자의 성공포인트는 싼 가격에 큰 도로를 끼고 경관이 좋은
입지조건을 갖춘 준농림지를 고르는 것.

준농림지 구입때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국토이용계획확인원을 떼어 보는
것이다.

준농림지인지 확인하고 군사시설및 농업보호구역등 도시계획법상
보호구역의 제한이 없는지 살핀 후 구입하려는 준농림지가 전용허가가
날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다 확인했다 치자.

그러면 어떤 준농림지가 좋은가.

우선 도로를 끼고(4m이상) 환경이 좋은 곳이 투자가치가 높다.

인근 주변에 전원주택이 들어서 있는 곳도 좋다.

전원주택이 있다는 것은 전용허가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맹지(도로에 접한 폭이 2m미만)인 지역, 인적이 없는 지역,
주변이 절대농지로 둘러싸인 곳은 피해야 한다.

이런 지역은 농지전용이 어렵다.

그러면 지역으로는 어디가 좋은가.

현재는 가평 양평 광주등이 전원주택지로 각광받고 있지만 경의선 경원선
전철이 생기고 수도권 외각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앞으로는 수도권
북부지역과 강원도까지 전원주택붐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보면 수도권 중.남부 지역보다 아직 땅값이
저렴한 북부지역이 새로운 전원주택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