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삼협댐 설치할 발전기 입찰조건 내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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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경=최필규특파원 ]세계 최대 수력발전댐인 삼협댐 건설용 발전기
국제입찰조건이 오는 6월께 발표된다고 중국장강삼협공정개발총공사의
진중일부총경리(부사장)가 8일 밝혔다.
삼협댐의 총건설비용은 2천5백억원으로 이중 발전기관련비용이 3백
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이에 따라 일본을 비롯,유럽과 러시아등의 4개 기업컨소시엄이 응찰
하는등이와 관련한 세계대기업들의 수주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삼협댐에는 출력 70만 의 발전기 26기가 설치되며 이중 14기를 국제
입찰을 통해 발주하게 된다.
진중일부총경리는 "6월께 기본적인 입찰조건을 발표하고 세부적인 사
항은 응찰상황을 보아가며 조정해 나갈 예정"이라며 "중국측은 현재 응
찰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를 희망하고 있어 낙찰결정에는 융자조건이 중
요한 요소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최종낙찰기업이 결정되는 시기는 97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
된다.
발전기입찰에는 히타치(일립)제작소,도시바(동지),미쓰비시(삼릉)중
공업,미쓰비시전기등으로 구성된 일본컨소시엄과 스위스의 ABB를 중심
으로 한 유럽연합컨소시엄,독일의 지멘스와 캐나다의 GE컨소시엄,러시
아의 기업컨소시엄등 4개 그룹이 입찰에 참가할 것으로 예정이다.
특히 일본컨소시엄의 강력한 지원을 요청에 따라 일본 통산성은 5월
하반기에 댐건설현장인 중국 호북성 선창지역등에 사찰단을 파견할 예정
인 것으로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0일자).
국제입찰조건이 오는 6월께 발표된다고 중국장강삼협공정개발총공사의
진중일부총경리(부사장)가 8일 밝혔다.
삼협댐의 총건설비용은 2천5백억원으로 이중 발전기관련비용이 3백
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이에 따라 일본을 비롯,유럽과 러시아등의 4개 기업컨소시엄이 응찰
하는등이와 관련한 세계대기업들의 수주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삼협댐에는 출력 70만 의 발전기 26기가 설치되며 이중 14기를 국제
입찰을 통해 발주하게 된다.
진중일부총경리는 "6월께 기본적인 입찰조건을 발표하고 세부적인 사
항은 응찰상황을 보아가며 조정해 나갈 예정"이라며 "중국측은 현재 응
찰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를 희망하고 있어 낙찰결정에는 융자조건이 중
요한 요소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최종낙찰기업이 결정되는 시기는 97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
된다.
발전기입찰에는 히타치(일립)제작소,도시바(동지),미쓰비시(삼릉)중
공업,미쓰비시전기등으로 구성된 일본컨소시엄과 스위스의 ABB를 중심
으로 한 유럽연합컨소시엄,독일의 지멘스와 캐나다의 GE컨소시엄,러시
아의 기업컨소시엄등 4개 그룹이 입찰에 참가할 것으로 예정이다.
특히 일본컨소시엄의 강력한 지원을 요청에 따라 일본 통산성은 5월
하반기에 댐건설현장인 중국 호북성 선창지역등에 사찰단을 파견할 예정
인 것으로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