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일 가정수도꼭지 3곳등 모두 12개 지점에서 수돗물을 채취, 수질
검사를 한 결과 모두 먹는물기준 이내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10일 광암 암사 뚝도정수장의 원수와 정수 6곳과 이들 정수장
에서 수돗물을 공급받는 아파트 물탱크, 가정용 수도꼭지등 6곳에서 수돗물
을 채취 검사한 결과, 모두 54개 항목의 수질기준에 적합했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수도법에 따라 교수, 시민단체회원등 10명으로 수돗물
진단위원회를 구성, 매달 수돗물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

< 량승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