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피더선부두-광양항 연계 개발키로 .. 해운항만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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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문권기자] 부산항의 마지막 컨테이너 전용부두인 피더선부두를
광양항2단계와 연계해 민자에 참여한 선사 또는 하역업체에게 부두운영권을
줄 예정이다.
2일 해운항만청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에 따르면 부산항 컨테이너 전용
부두인 피더선부두 운영권 확보를 둘러싼 선사와 하역업체간의 지나친 과열
경쟁을 방지하고 물량확보 문제로 참여를 꺼려하는 광양항2단계의 원활한 개
발을 위해 이들 2개부두를 연계 개발키로 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중이다.
이는 지난93년 9월 이미 부산항4단계와 광양항1단계를 묶어 총2천억원의
민자유치에 성공한 선례가 있어 광양항2단계와 피더선부두를 연계할 경우
민자유치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한국"컨"공단은 이달중 2개항만을 연계한 민자유치 경쟁입찰 참
여기준을 마련해 발표하고 6-7월중 민자유치 공고 및 투자설명회를 개최하
고 8월에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단은 민자참여업체에 10년간 양부두의 전용사용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현재 민자유치에 참여할 업체는 인근의 감만부두(부산항4단계부두) 운영
업체로 선정된 한진해운 현대상선 조양상선등 국적 3대선사와 세방기업등
하역업체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외국선사들도 참여의사를 타
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더선전용부두 민자참여만 검토해온 이들 선사와 하역업체들은 광양항2
단계와 연계개발 방침으로 민자참여 방향의 전면 재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나 부산항의 마지막 컨테이너부두로 그 가치가 높아 경쟁이 예상외로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항 피더선전용부두는 감만부두와 연결되는 부두로 올해말 착공에 들
어가 오는2000년 완공예정으로 5만t급 2개선석 5천t급 1개선석 규모며 부두
개발비용 1천7백억원 가운데 1천2백억원을 민자로 유치할 예정이다.
광양항2단계는 5만t급과 2만t급 각각 4개선석씩 8개선석 규모로 올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오는2001년 완공예정이며 총공사비는 5천2백65억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일자).
광양항2단계와 연계해 민자에 참여한 선사 또는 하역업체에게 부두운영권을
줄 예정이다.
2일 해운항만청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에 따르면 부산항 컨테이너 전용
부두인 피더선부두 운영권 확보를 둘러싼 선사와 하역업체간의 지나친 과열
경쟁을 방지하고 물량확보 문제로 참여를 꺼려하는 광양항2단계의 원활한 개
발을 위해 이들 2개부두를 연계 개발키로 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중이다.
이는 지난93년 9월 이미 부산항4단계와 광양항1단계를 묶어 총2천억원의
민자유치에 성공한 선례가 있어 광양항2단계와 피더선부두를 연계할 경우
민자유치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한국"컨"공단은 이달중 2개항만을 연계한 민자유치 경쟁입찰 참
여기준을 마련해 발표하고 6-7월중 민자유치 공고 및 투자설명회를 개최하
고 8월에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단은 민자참여업체에 10년간 양부두의 전용사용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현재 민자유치에 참여할 업체는 인근의 감만부두(부산항4단계부두) 운영
업체로 선정된 한진해운 현대상선 조양상선등 국적 3대선사와 세방기업등
하역업체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외국선사들도 참여의사를 타
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더선전용부두 민자참여만 검토해온 이들 선사와 하역업체들은 광양항2
단계와 연계개발 방침으로 민자참여 방향의 전면 재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나 부산항의 마지막 컨테이너부두로 그 가치가 높아 경쟁이 예상외로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항 피더선전용부두는 감만부두와 연결되는 부두로 올해말 착공에 들
어가 오는2000년 완공예정으로 5만t급 2개선석 5천t급 1개선석 규모며 부두
개발비용 1천7백억원 가운데 1천2백억원을 민자로 유치할 예정이다.
광양항2단계는 5만t급과 2만t급 각각 4개선석씩 8개선석 규모로 올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오는2001년 완공예정이며 총공사비는 5천2백65억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