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는 유망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메콩강유역 개발에 대한 국내기업들의
참여를 촉진하기위해 이 지역국가들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지원을
늘려줄 것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전경련은 30일 전경련회관 경제인클럽에서 한.메콩강유역(GMS)협력
경제협의회 제1차 회의를 열고 메콩강유역(GMS)국가들과의 경협을
강화하기위한 8개항의 대정부건의문을 채택, 관계당국에 제출했다.

GMS협력 경제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메콩강 유역국가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지원규모를 늘려주고 <>연불수출자금지원
확대 <>해외공사보험 확대운용 <>라오스등 미수교국과의 조속한
외교관계 수립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밖에 <>정부간 협력을 통해 GMS국가들의 경제제도를 정비토록 촉구하고
<>이들 국가들에 대한 정보공유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와의 투자보장
협정 체결 <>비자발급 편의를 위한 주한라오스대사관 설치등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정현전경련 부회장을 비롯한 경제4단체 상근부회장, 7대 종합상사사장
또는 부사장, 해외건설협회등 관련단체대표등 33명으로 구성된 이 협의회는
초대 위원장에 박수환LG상사 사장, 부위원장에는 정정일현대종합상사 부사장
최낙석(주)대우 부사장 각각 선임했다.

< 이의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