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30일 국내처음으로 전국 폐기물통계조사를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표본샘플을 대상으로 생활및 사업장폐기물의 발생량,처리실
태등을 사계절동안 종합적으로 조사하게되며 올해를 시작으로 5년단위로
시행하게다.

이에따라 생활폐기물은 지역분포 주거형태및 규모등을 감안,1만1백61개소
의 표본을 선정하고 <>5월 <>8월 <>10월 <>97년1월에 걸쳐 조사가 이뤄진다.

특히 생활폐기물수거때 소득수준과 쓰레기발생 특성도 조사함으로써 소득
수준과 쓰레기발생의 연관성을 분석하게된다.

또 사업장폐기물은 종업원 5인이상 사업장 1만여개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조사원현지조사를 병행하게되며 폐기물전문처리업체 뿐만 아니라 공공기
관의폐기물처리시설등도 조사대상에 포함된다.

환경부는 이같은 조사내용을 향후 중.장기 폐기물정책수립자료와 그린GNP
추계때 폐기물자료분야로 활용할 계획이다.

< 조일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