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투자신탁은 29일 선경증권 서울증권등과 외국인전용 채권형 수익증권인
"한일 퍼스트본드 투자신탁"의 설정조인식을 가졌다.

한일 퍼스트본드 투자신탁은 지방투신사로는 처음으로 설정하는 채권형
외수증권으로 2,000만달러규모이다.

만기는 6년이며 납입일은 5월7일이다.

선경증권이 주간사로 인수.판매를 맡고 서울증권이 공동간사로 참여한다.

국민은행은 수탁은행으로 지정됐다.

이 투자신탁은 총액의 60%를 국내채권에, 40%는 주식투자로 운용할
방침이라고 한일투신측은 설명했다.

한일투신은 최근 재정경제원이 지방투신사도 2,000만달러규모로 채권형
외수증권을 발행토록 함에 따라 이날 설정조인식을 갖게 됐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