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노동교육원 제2대 원장에 최현호 박사(사진)가 취임했다.29일 교육원에 따르면 최 신임 원장은 이날 한국고용노동교육원 본원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임기는 3년이다. 최 원장은 취임사에서 “교육원이 명실상부한 노사관계교육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허브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원 직원들에게는 “개개인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교육원의 발전을 이룩하자”라고 당부했다.최 원장은 지난 2021년까지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초빙교수로 재직한 이후 충북 정무 특보를 역임했다.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최근 일부 지역 축제가 '바가지 논란'에 휩싸인 것과 달리 방문객들이 만족스럽다고 평한 경기도 양평군 축제가 화제다.최근 경기 양평군에서 열린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에 다녀온 작성자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산나물축제는 아름다운 축제다. 바가지가 없다"며 극찬했다. 29일 현재 해당 게시글의 조회수는 13만회를 넘기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A씨는 축제에서 주문한 음식의 사진과 함께 "산채 튀김 잔뜩에 1만원, 산채 보리밥 7000원"이라면서 음식 가격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이어 "시식도 많고 전통주, 나물 모종 등 살 것도 많다"며 축제에 대해 호평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엑스(X)에 "뜨내기장사는 적고 로컬 특산품이 많아 좋다. 이것저것 사다 보니 손이 부족할 정도"라고 후기를 남겼다.이미 입소문을 타고 유명 축제가 된 탓에 "아침 일찍 가도 주차장이 만차였다"며 현장을 전한 누리꾼도 있었다.누리꾼들은 "알았더라면 나도 가봤을 텐데", "이 정도라면 가볼 만하다", "내년에는 꼭 가봐야겠다", "축제에 이 정도 가격이면 만족" 등의 반응을 보였다.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 양평군 용문산 관광단지에서 열렸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
경기 양주시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 입구에서 입주민이 차를 세워두고 자리를 비워 다른 입주민들이 차를 이동하기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29일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입주민 A씨가 자신의 차량으로 아파트 주차장 입구를 가로막고 자리를 떠났다. 이 차량 때문에 이 아파트단지에선 월요일 오전 출근 차량과 어린이 통학 차량 등이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현장에 경찰도 출동했지만 아파트 단지 도로가 사유지이기 때문에 도로교통법에 따른 견인 조치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오전 10시 무렵까지도 해당 차량은 주차장 입구를 막고 있다. 해당 아파트 입주민은 "해당 차주가 그동안 지하 주차장에서 불법 이중주차를 많이 해서 주차위반 스티커가 붙여졌는데 본인만의 불만을 표출한 거 같다"며 "월요일 아침부터 이게 뭔 난리인지 굉장히 이기적이다"고 말했다.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