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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테마주 확산 추세 .. OB맥주에 이어 기아자동차/선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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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소주사들의 OB맥주주식매집에 이어 대주주지분이 낮은 기아자동차와
    선경 쌍용양회등으로 M&A테마주가 확산되고 있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선경 쌍용양회등 M&A관련주에 최근
    기관투자가들을 중심으로한 강한 매수세가 일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날 선경은 상한가잔량이 무려 39만주에 달했다.

    이는 최근 금복주등 지방소주사들이 자신들의 시장권을 보호하기 위해
    경월소주를 판매하고 있는 OB맥주의 주식을 매집한 것을 계기로 M&A
    관련주의 상승이 이어진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OB맥주에 이어 지난22일에는 M&A관련주인 투금주가 무더기 상한가를
    냈으며 미포드사가 16.91%의 최대지분을 갖고 있는 기아자동차에 LG그룹과
    현대그룹의 매수세가 일어나 M&A테마를 이어갔다.

    M&A관련주가 잇따라 증시에 부각되고 있는것은 경기불안심리가 아직
    가시지 않은데다 장외등록기업의 직상장추진으로 수급불안심리가 나타나는등
    금융장세도 기대하기 어려워진데 따른 기관투자가들의 선택으로 보인다.

    특히 연초 개별종목장세에서 부각됐던 M&A관련주는 대부분 중소형주였지만
    이번에 부각된 M&A주는 모두 대형주들이어서 M&A테마가 기관투자가에 의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S증권의 한관계자는 "개별종목장세에서 수익률에 뒤진 투신등 기관투자가들
    이 대형M&A주로 승부를 걸려는 움직임이 보인다"고 "따라서 M&A는 2.4분기
    최대 테마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 최명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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