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7개국(G7)은 21일 워싱턴에서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담을 열고
경제성장 지속과 고용창출을 위해서는 재정재건이 필수적이라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하룻동안 열린 회담에서 G7 경제수뇌들은 또 현재 유럽 각국이 경기
부진을 겪고 있으나 앞으로 인플레이션 없는 성장을 이룩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환율문제와 관련,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4월 G7이후 진행되고 있는
달러고 현상에 대해 환영을 표시하고 앞으로도 환율 안정을 위해 긴밀한
협조를 지속한다는데 합의했다.

한편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는 달러고를 환영하다는 로버트 루빈 미
재무장관과 한스 티트마이어 독중앙은행 총재의 발언에 힘입어 하향세를
보이던 달러화가 다소 반등, 오후 3시 현재 전주마지막 거래일인 19일보다
0.32엔 오른 107.16엔에 거래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