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베트남은 오는 6월까지 저작권보호에 관한 협정을 체결할 방침
이라고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VIR)지가 미특허상표청(PTO) 관리의 말을
인용, 21일 보도했다.

VIR에 따르면 미.베트남간 지적재산권문제를 협의키 위해 하노이를 방문중
인 피터 파울러 PTO측 대표는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베트남정부의 노력을
높게 평가한다"며 "6월까지는 양국이 흡족할만한 협정을 도출해 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보호 협정이 성사되면 지난해 6월 국교정상화이후 시작된 두나라간
경제협력관계에 커다란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두나라는 베트남 최혜국(MFN)대우보장의 첫걸음이될 무역협정 체결을
협의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