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혁 < 대표 >

국내경찰청 및 한전등에 TRS교환기등을 공급한 에릭슨으로부터 디지털TRS인
"EDACS프리즘시스템"기술을 모두 이전받게돼 통신시장개방에 대비해 조기에
경쟁력을 확보할수 있는 점이 자랑이다.

특히 국내 최대규모의 금융보험영업망과 종합물류운송업체등으로 전국의
읍면에까지 영업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전국TRS망을 효율적으로 운영할수
있다.

컨소시엄구성에서는 삼성 한화 롯데등이 전략적 제휴를 맺고 참여, 교환기
기술은 물론 대형수요자를 확보했다.

중소기업으로는 단암산업 텔슨전자 콤텍시스템 핸디소프트등 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유망중소기업 20개사가 참여하고 있어 중소기업을 통한 통신기기
수출산업화를 앞당겨 국제경쟁력을 높일수 있는 기반도 갖췄다.

또 컨소시엄에 참여한 총 85개사중 극동전선 국제전자 한국단자 흥창물산등
통신전문업체 65개사가 67%의 지분율을 차지하는등 기술위주로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도 강점이다.

이외에도 조흥은행 및 장기신용은행등 금융기관의 참여로 기술개발지원과
함께 국내 통신산업발전을 위한 중소기업금융지원책도 확보했다.

사업권을 획득한 이후에는 국내 물류 및 교통상황을 고려, 차량위치추적을
비롯 유무선데이터통합서비스, 데이터베이스 접속서비스등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제품생산과 관련해 중소기업등이 TRS단말기등의 부품을 생산할수 있도록
기술을 이전하는등 현실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이들이 생산한 장비를 해외에
판매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에릭슨의 신뢰성 있는 TRS기술을 바탕으로 안정된 전국TRS서비스를 제공
하며 중소기업을 육성, 국내 통신기술발전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