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 재계인사들의 모임인 제28회 한일민간합동경제위원회가 오는
18~20일 일본 니가타시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 한국측에서는 박용학 한일경제협회회장을 비롯, 김상하
대한상의회장 박상희 중소기협중앙회장 정세영 현대자동차명예회장 조석래
효성그룹회장 김각중 (주)경방회장 김재철 동원그룹회장 등 1백여명이
참석한다.

일본측 참석인사는 하구라 노부야 일한경제협회회장 도요다 쇼이치로
도요타자동차회장 우에무라 쇼지 닛코증권회장 요네쿠라 이사오
이토추상사회장 와타리 스기이치로 도시바상담역 사이토 에이시로
신일본제철명예회장 등 1백여명이다.

이들은 무역 산업기술협력 교류증진 등 3개 분과회로 나누어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경제현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 임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