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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안기금 해체여부 19일 이사회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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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초 5월3일로 예정된 증안기금의 해체여부를 둘러싸고 내부진통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안기금은 오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해체시한 재연장여부등을 결정한다.

    증안기금고위관계자는 8일 "최근 증권 은행 보험 상장사등 출자사대표들의
    이사장단 모임에서 해체시기를 1~2년 늦추는데 3개 기관 대표가 동의했다"며
    "이들은 투신사에 수익증권형태로 보유주식등을 배분하는 식의 해체안에는
    반대의견을 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른 관계자는 "OECD협상에서 증안기금이 사실상 정부의 주가조작
    기구에 불과하다는 점이 계속 지적될 경우 정부가 증안기금을 존속시키기
    위해 금융시장개방에서 추가양보할수는 없을 것"이라며 "따라서 출자사들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증안기금의 해체논의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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