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안정기금의 주식시장 개입여부가 여전히 관심사이다.

증권당국이 총선을 의식, "인심"을 얻기위해 주식매수에 들어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하지만 증안기금의 "출동"은 그리 쉽게 일어나지 않을것 같다.

신임 증안기금 운영위원장은 증권업협회의 윤정용 상근부회장.

따로 운영위원장을 구하지 않고 겸직형태로 공석을 채웠다는 점에서
증안기금이 해체수순을 밟고 있다고 여겨진다.

증권금융이 증안기금의 현금을 증권사에 빌려주기로 한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여진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