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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칼럼] 21세기를 대비하자 .. 김주용 <현대전자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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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지금부터 1,2백년이 지난후, 미래의 역사가들은
    20세기를 냉전의 시대가 아닌 변화의 시대로 정의할 것이라고 했다.

    다양한 형태의 정치.경제, 사회문하적 가치관과 과학 기술의 상호작용으로
    이뤄지고 있는 변화로 인해 우리는 격동과 예측불허의 불연속성의 시대,
    극한 혼동의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변화의 시대는 21세기로 이어질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앞에 성큼 다가선 21세기의 모습을 정확히 예측한다는
    것은 더욱 어려운 것이다.

    그러나 "20년내에 우리가 개념적으로 설명할수 있는 모든 것은 이룰수
    있다"는 사람들의 말을 구태여 빌리지 않더라도 21세에는 과거와 다른
    새로운 문명이 시작되리라고 판단할수는 있다.

    21세기는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 인간의 의식과 사회의 가치관, 삶의
    목적과 형태가 바뀌는 새로운 시대가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많은 변화는 기술에 의해 주도될 것이다.

    산업기술의 발달은 인류에게 물질적 풍요를,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은 생활
    방식의 변화를, 의료보건 기술의 발달은 고령화를 가져올 것이며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우주로의
    진출도 실현될 것이다.

    자연히 과학기술력이 뒷받침이 되는 경제력이 각국의 경쟁력을 결정할
    것이고 과학기술을 기반으로한 패권주의의 시대가 전개될 것이다.

    이러한 21세기의 주도권을 잡기 위하여 각국의 정부들이 21세기를 대비
    하느라 분주하다.

    또한 미래정보화 사회를 앞당기려고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이제 21세기는 막연한 동경의 시대가 아니다.

    21세기는 이런 시대일 것이다라는 막연한 생각을 떨쳐야 한다.

    21세기의 전면에 나서서 주도적인 위치에 서기 위해서는 보다 구체화된
    목표를 세우고 대비해야 한다.

    우리 정부도 대통령자문 21세기 위원회를 통해 종합적인 장기 국가목표
    설계보고서를 내놓았다.

    급변하는 세계정세와 급속한 사회변화가 가져오는 다양한 도전에 종합적
    이고도 미래 지향적인 창의적 대안을 모색한 것이다.

    21세기 세계의 중심은 한국이 속한 동아시아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에측이 실현되도록 우리 기업과 국민들도 "미래는 항상 준비하는
    자들의 것이었다"는 역사적 교훈을 새기며 21세기를 맞이할 자세를
    가다듬어야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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