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중소기업의 상당수가 판매부진과 자금난등으로 정상 가동을 하
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소기업 협동조합중앙회 충북지회에 따르면 지난 1월중 도내 3백38
개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조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정상 조업률은 79.6%(
2백69개 업체)로 지난해 평균 조업률 79.9%보다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
다.

정상 조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업체는 69개(20.4%)로 이 가운데 휴.폐업한
업체가 2개,조업을 단축한 업체가 67개였는데 원인별로는 생산제품의 판매
부진이 28개업체(40.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자금난(17개 24.6%) <>
과다경쟁(12개 17.4%) <>인력난및 기타(12개)등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