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아리랑" (SBSTV 오후 9시20분) =

정섭은 비디오계의 발전을 위해선 비디오 협회장이 한인 회장이
되어야 된다고 한다. 그러자 수용은 집단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공약을
보고 후보를 뽑아야 된다고 해 정섭을 말을 부끄럽게 한다.

운계는 거실에 놓을 화분을 하나 사야 하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다고
한다.

그러자 영범은 가족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자기가 하나 사겠다고
한다. 다음날 영범은 한인 회장에 출마하는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화분 한 개를 요구한다.

<>"사이언스 쇼" (EBSTV 오후 8시) =

인간들의 도전욕구는 대단해서 바다와 육지, 하늘 심지어는 땅속까지
개척해서 어느정도 승리를 거두었다.

이제 마지막으로 도전장을 던질 곳이 있다면 그것은 우주의 세계일
것이다.

이 시간에는 1979년 유럽 12개국가가 공동 참여해 발사한 "에어리안"
로켓의 발사과정과 로켓의 내부를 상세히 설명함으로써 우주로켓의
원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인공위성이 쏘아올려지기 까지 과정과 인공위성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며 그 이해를 도와준다.

<>"아침 드라마" <여자가 사랑할 때> (KBS2TV 오전 8시55분) =

우경은 리조트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재민에게
전화를 건다.

재민은 잠을자다 급히 나가고 그 모습을 본 정인은 왠지 속이 편치않다.

한편 재희는 맞선을 보러 약속장소로 나가는데 선을 보기로한 남자는
시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는다.

더우기 남자의 어머니는 미안해 하기는 커녕 오히려 거드름만 피우며
앉아있어 보다 못한 재희는 성질을 내고는 그 자리에서 나온다.

<>"신 한국기행" (KBS1TV 오후 10시15분) =

조선왕조 오백년, 찬란한 여명 등 극작가로 잘 알려진 신봉승의 고향인
강릉을 찾아간다.

경포대, 동해 바다로 잘 알려진 강릉을 신봉승의 고향 찾기를 통해
이곳이 옛부터 예향의 고을,문향의 고을이었음을 살펴본다.

그의 시와 작품 속에 숱하게 묻어 있을 남대천과 강릉 단오제, 그리고
초당동에 얽힌 허균, 허난설헌 등 그의 유년의 기억속에 있는 강릉과
현재의 강릉을 하나씩 더듬어 간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