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 우성사료 노사가 1일 대전본사에서 천안 논산 대구공
장의 임직원및 근로자 1백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화합결의대회를 갖고
올 임금협상에 합의했다.

노사는 이날 오는 97년부터 본격화되는 축산업개방의 파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달성한 업계 1위자리를 노사화합으로 지키자고 결의한
뒤 올 임금인상을 회사측에 전적으로 일임하기로 합의했다.

최재희노조위원장은 "지난해 업계1위자리 탈환은 우리 모두의 노력의 결실
"이라며 "올해도 모든 사항을 회사측에 일임하고 생산활동에만 최선을 다하
자"고 말했다.

이에대해 정보연사장은 "축산업개방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업으로 육성시
키기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