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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남시스템, 비접촉식 체온계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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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체에서 발생하는 적외선을 감지,체온을 체크하는 비접촉식 체온계가 국
    산화됐다.

    계측기업체인 도남시스템(대표 서원석)은 그동안 미국,일본,이스라엘등으
    로부터 전량 수입해왔던 이같은 방식의 체온계를 건국대 의공학과와 공동개
    발,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9V 건전지를 전원으로 사용하는 이 체온계는 인체에서 발생하는 적외선을
    센서로 감지,2초이내에 체온을 측정할 수 있어 겨드랑이에 3분정도 끼워 측
    정하는 수은체온계보다 측정시간이 짧은 장점이 있다.

    또 인체내부온도와 가장 비슷한 온도를 나타내는 고막에 근접시켜 체온을
    측정하는 비접촉식이어서 체온계의 차가운 감촉을 싫어하는 어린이들의 체
    온측정도 쉽게 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체온계 정면에 위치한 액정계기판에 측정치가 디지털로 나타나기
    때문에 온도계 눈금을 읽는 각도에 따라 측정오차가 생기는 수은체온계보다
    정밀한 특징을 갖고 있다.

    도남은 상반기중으로 각급 병원 소아과등 주요 수요처에 대한 시장조사를
    실시해 생산규모및 판매망을 구성하고 오는 8월말까지 양산체계를 구축,수
    입제품의 3분의1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도남은 이 제품개발을 위해 지난 93년 11월부터 2년여에 걸쳐 1억원의 연
    구비를 투입,적외선 집광시스템,온도계산 소프트웨어등 내장부품을 개발했으
    며 지난달 상용화를 위한 기판및 금형설계를 완료했다. < 송진흡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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