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기부진에도 불구, 식용유(대두유)가 제값 받기가 강력히 추진되면서
회복세로 돌아서고있다.

29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생산업체들의 치열한 판매경쟁으로 그동안
시중 시세가 정상가격을 크게 밑돌던것이 원자재인 대두의 국제시세가
크게 오르자 생산업체들이 출혈경쟁을 지양, 시세가 정상을 되찾고있다.

이에따라 생산업체간에 다소의 가격 치이는있으나 가정용인 0.9리터
짜리가 상자(20개)당 3만원선을 1.8리터 짜리는 상자(12개)당 3만6천원
선의 정상가격을 유지하고있다.

또 실수요자용인 1.8리터 짜리도 브랜드에따라 2만1천-2만2천원선을
형성, 그동안의 할인판매에서 벗어나고있다.

판매업계에서는 성수기가 닥아오고있어 앞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황이 호전될것으로 예상, 강세권이 당분간 지속될것으로 내다보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