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요전기가 기존 비디오카메라보다 4배나 빠르게 화면을 처리할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비디오카메라 화상처리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의 핵심은 전하결합소자(CCD)이다.

CCD는 화면을 1/4로 압축시켜 화면1매당 기록속도를 1/240초로 단축시켰다.

현재 이용되는 카메라의 처리속도는 1/60초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골프스윙같은 빠른 동작도 슬로우모션화면으로 완벽히
재생할 수 있다.

산요전기는 현재 이 기술을 상품화하는 단계에 있다.

산요는 상품화가 끝나는 대로 현재 소니 마쓰시다빅터 샤프등이 진출해
있는 디지털비디오카메라 시장에 진입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