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4월부터 서울-괌노선의 단체 왕복항공요금을 최고 20%까지
내린다.

22일 대한항공은 현재 매일 운항중인 서울-괌노선을 다음달부터
주3회 증편하고 10명이상 단체 왕복항공요금을 지금의 20만원에서
16만~18만원으로 내려받기로 결정, 관련여행사들에 이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4월부터 월.수.금요일에 증편 항공편을 띄우되 서울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하고 오후 7시에 서울로 돌아오도록해 오후 9시
서울출발, 오전 5시 서울에 도착하는 기존 항공편과 차별화할 방침이다.

< 김삼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