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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자 금융기관계좌 본격자금추적 .. 장학노실장 비리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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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학노전청와대 제1부속실장(46)의 재산은닉등 비리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황성진부장검사)는 22일 장씨와 전처 정명자씨(48),
    동거녀 김미자씨(47)및 김씨의 오빠등 7명의 명의로 된 시내 8개 금융
    기관 10여개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본격 자금추적에
    나섰다.

    검찰은 특히 김씨의 남동생 승한씨 등이 삼성생명 양천지점에 개설한
    3억원짜리 노후복지 연금보험 계좌를 포함해 이들 7명의 관련계좌에 대
    한 마이크로필름과 입출금 내역서류등을 압수,김씨 일가의 부동산 매입
    및 예금등에 장씨의 돈이 흘러 들어갔는지 여부등을 캐기 위해 자금의
    흐름을 파악중이다.

    검찰은 21일밤 소환된 장씨에 대해 이틀째 철야조사를 벌이는 한편,이날
    오전 소환된 부동산 명의인 김미자씨를 비롯,의육,승한,승룡,승호씨등
    김씨의 오빠와 동생 5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여 부동산등의 실제 소유주
    가 누구인지와 재산축적경위및 과장등에 대해 집중조사했다.

    한편 장씨는 검찰에서 재산은닉 의혹에 대해 "동거녀 김씨 남매가 부동
    산과 금융자산을 실질 소유하고 있으며 나와는 무관하다"고 관련혐의를 전
    면 부인했다.

    검찰은 김씨등이 양천구 목동 아파트와 경기 양평군 강하면 대지등 부동
    산과 금융자산을 대부분 장씨가 청와태 근무를 시작한 지난 93년3월부터
    9월사이에 집중매입한 사실을 중시,구체적인 매입 경위와 자금출처를 캐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 한은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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