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희영기자] 인천시는 12일 중국 단동지역에 건설할 인천전용공단의
구체적 시설규모를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중 착공키로 했다.

단동시 금천공업구내에 조성될 인천전용공단은 80억원을 들여 공장용지
12만평과 지원시설용지 1만5천평,기타 공공용지 1만5천평등 15만평규모로
조성되며 평당 4만원대의 조성원가로 분양,50~70개업체를 입주시킬 계획
이다.

인천시는 토지임대료 28억원은 일단 시재정에서 지출한뒤 분할상환토록
하는등 입주업체에 대해 각종 금융및 세제상의 지원을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전용공단 건설공사는 내년 상반기중 착공해 연말까지 조성공사
를 완료하고 입주업체들이 바로 공장착공을 할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오는 19일부터 3일동안 관내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