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의 "항공권 신용카드 예매제도"가 이용객들의 호응속에 실시
1백일만에 이용객수 10만명을 돌파했다.

12일 아시아나항공은 무항공권(Ticketless)예매제도로 불리는 신용카드를
이용한 항공권 예매제도가 지난해 12월 시행된후 1백일만인 지난 10일 총
10만명의 이용객이 이 제도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하루 평균 1천명이 이용한 셈이다.

특히 설연휴 기간인 지난달 19일에는 신용카드 예매가 김포공항 아시아나
국내선 발권량의 49.9%를 차지,이 제도의 전망을 밝게 했다고 밝혔다.

무항공권예매제도는 이용객이 항공편을 예약할때 자신이 소지하고 있는
신용카드의 번호도 함께 불러주어 항공권을 예매하고 공항에서는 간단한
신분확인만으로 항공권없이 탑승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제도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