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사회복지사업재단(이사장 정주영)은 23일 오후 서울 대한적십자사에서
서울 인천 경기지역의 소년소녀가장 52명에 대한 "모범소년소녀가장 지원증
서수여식"을 개최했다.

아산재단은 이밖에 26일 대구 27일 광주.호남 28일 대전 충청 29일 제주
지역에서 잇따라 증서 수여식을 개최,전국 3백1명의 소년소녀가장에게 총 5
억4천만원을 지원한다.

아산재단이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운영하고있는 지원제도는 매달 15만
원씩의 생활지원금은 물론 전화상담 결연봉사원의 생활지도등도 뒷따른다.

이날 행사에는 강영훈적십자사총재 문인구아산재단이사 적십자사 부녀봉
사원등 1백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남궁 덕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