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처음 동남아여행중 콜레라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 이지역으로의
여행시 콜레라감염주의가 요망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다녀온 이모씨(남.22.서울구로구구로본동)가 콜레라환자로 판명돼 격리
치료중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씨의 상태는 양호하며 이씨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온
나머지 3백32명에 대해 추적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1, 2월중 해외유입콜레라환자는 지난 94년 26명이 발생했으며 지난해엔
1명이 확인됐다.

< 남궁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