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최대 자동차메이커인 도요타자동차가 브라질에 오는 99년부터 연간
5만~6만대의 코롤라승용차를 생산할수 있는 자동차조립공장을 세울 계획
이라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1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브라질의 상파울루근교에 세워질 이공장을 위해 2백억~3백억엔
(1억9천만~2억8천만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요타는 브라질의 승용차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반면 브라질정부가
자동차수입관세를 인상하자 이에 대응키위해 현지에 승용차생산공장을
짓기로 했다고 이신문은 전했다.

도요타는 지난 59년부터 브라질에서 트럭등 일부 상용차를 생산하고 있으나
승용차생산공장은 갖고 있지 않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