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증권, 최근 화인케미칼 주식매매과정서 착오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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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증권이 최근 한국화인케미칼 주식의 매매과정에서 보험사의 매수
주문을 매도주문으로 잘못 입력해 이 물건을 사간 기관과 긴급히 자전
거래를 통해 돌려받는 해프닝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5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조흥증권은 한국화인케미칼 주
식5만주를 사달라는 주문을 모외국증권회사를 통해 받았으나 이를 잘못
입력해 매도주문을 냈다는것.그러나 이날 대우증권이 모투신사로부터
역시 한국화인케미칼 5만주의 매수주문을 냈고 조흥증권의 잘못된 매도
주문을 사가게 됐다.
조흥증권은 이에따라 이 투신사를 설득해 지난 2일 이 주식을 자전을
통해 돌려받는 형식으로 사건을 해결. 이 과정에서 한국화인케미칼 주식
은 1일과 2일 연속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조흥증권은 물건을 되돌려받
기 위해 주당 2천4백원의 "프리미엄"을 물은 것으로 업계에서는 추측.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6일자).
주문을 매도주문으로 잘못 입력해 이 물건을 사간 기관과 긴급히 자전
거래를 통해 돌려받는 해프닝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5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조흥증권은 한국화인케미칼 주
식5만주를 사달라는 주문을 모외국증권회사를 통해 받았으나 이를 잘못
입력해 매도주문을 냈다는것.그러나 이날 대우증권이 모투신사로부터
역시 한국화인케미칼 5만주의 매수주문을 냈고 조흥증권의 잘못된 매도
주문을 사가게 됐다.
조흥증권은 이에따라 이 투신사를 설득해 지난 2일 이 주식을 자전을
통해 돌려받는 형식으로 사건을 해결. 이 과정에서 한국화인케미칼 주식
은 1일과 2일 연속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조흥증권은 물건을 되돌려받
기 위해 주당 2천4백원의 "프리미엄"을 물은 것으로 업계에서는 추측.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