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등 주요 공산품및 그 부품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수입관세가 대폭
인하됐다.

31일 브뤼셀무공에 따르면 EU는 오스트리아등 3개국의 신규 회원가입에
따른 역외국에 대한 보상책으로 상당수 공산품의 수입관세를 인하, 지난
1월1일부터 소급 적용키로 했다.

EU의 관세인하 방침을 보면 우루과이라운드(UR)협정에 따라 97년 1월부터
시행할 공산품에 대한 관세인하 계획을 1년 앞당겨 지난 1월부터 적용키로
했다.

다만 승용차 VTR TV 전자레인지 전화기 팩시밀리등 일부 민감품목은
그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