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은 1일 총선 공천작업이 사실상 완료됨에 따라 공천후보자 필승
전진대회 형식으로 오는6일 치러질 제1차전당대회 일정을 공고하고 세부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신한국당은 이를위해 당헌.당규및 강령 기본정책 개정안을 2일 당무회의
에서 의결한뒤 당총재인 김영삼대통령과 주요당직자 이회창전총리 박찬종
전의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전당대회에서 이를 채택할 계획이다.

신한국당은 당헌개정안 채택에 따라 그동안 가칭으로 사용해 오던 당명을
공식 확정하며 직능단체의 의견을 수용, 당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직능
위원회를 당의 정식기구로 발족시키는 한편 고문의 명칭을 상임고문을
변경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신한국당은 강령및 기본정책을 개정,<>21세기 새로운 정치문화
구현 <>선진국민경제 건설 <>여성참여 확대 <>지속적 교육개혁 <>건전하고
깨끗한 환경조성등을 주요 정책으로 내세울 방침이다.

<김호영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