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4거리 협진 4거리 가리봉 5거리일대가 빠르면 하반기중 상업지역으로
확대되거나 지정된다.

23일 금천구(구청장 반상균)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기본계획
조정안을 올 상반기내에 확정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안에 따르면 현재 시흥 4거리와 유창식품일대 0.046 평방킬로미터에
불과한 상업지역이 시흥산업용재유통상가주변과 협진 4거리, 가리봉 5거리
일대로 확대된다.

이에따라 적어도 구면적의 2%에 해당하는 0.26평방킬로미터가 상업지역
으로 지정돼 균형있는 지역개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구는 수출산업공단외에도 독산 1동, 시흥 1.3동 등 구면적의 35.7%에
해당하는 면적이 준공업지역인 반면 상업지역은 0.3%에 불과해 이같은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금천구는 현재 독산 1동 472, 484번지일대 9만3천7백36평을
점유하고 있는 군부대의 이전을 국방부에 건의, 이전이 이루어지면 앞으로
공공청사및 업무시설이 들어서는 행정복지타운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부지를 사들이는데 필요한 3천억원의 자금은 시에 지원을 요청할 방침
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