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자동차는 23일 그동안 기아자동차로부터 위탁받아 생산해온
소형승용차 프라이드 전차종을 24일부터 전국 영업소와 딜러점에서
직접판매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아시아자동차는 94년 3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아벨라와 함께
기아자동차와의 공동판매차종을 2개로 늘려 양사간 판매망 상호협조체제를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프라이드의 서비스및 부품공급은 기존처럼 기아서비스에서 계속 실시한다.

이 회사는 지난 84년부터 기아자동차의 복사, 트레이드, 라이노,
타이탄 등 트럭 전 차종의 위탁생산에 이어 93년 11월부터는 프라이드도
이관 생산해왔다.

<정종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