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김희영기자 ]경기도의 장기도로망 건설계획중 동서1축 고속도로
노선인 청북~진천간 57.6km구간에 대한 건설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 된다.

경기도와 한국도로공사는 16일 안중일대 신도시건설계획과 평택항개발등에
따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청북~진천간 고속도로 구간중 서해안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청북~송탄간 22km 구간을 우선 착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도로공사측은 올해 4억8천만원을 들여 오는 4월중 타당성 조사
를 실시한뒤,설계작업과 보상등을 거쳐 빠르면 내년말 착공할 계획이다.

당초 건설교통부의 수도권 광역교통계획에는 오는 2001년 착공할 예정이
었던 이구간 건설공사가 완료되면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경부고속도로로 바
로 진입할수 있게돼 교통분산과 평택항을 이용하는 물동량 수송이 원활해
질 전망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7일자).